신년사

2020년 경자년 (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히 올해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흰쥐는 지혜롭고 생존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새해에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활력 넘치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학회는 학회 임원들의 노고와 여러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향후 큰 도약을 위한 초석을 지속적으로 놓았던 시기였습니다.
대한소아신경학회지의 국제 학회지로의 전환 및 SCI 인증 작업이 진행되면서 우리 학회의 영문 학회지 ‘Annals of Child Neurology’ 가 2019년 3월에 성공적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준비하였던 유관 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도 결실을 맺어 2019년 1월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 와의 공동 심포지엄, 2019년 9월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 와의 공동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와도 공통 심포지엄도 2020년 2월 개최 예정입니다.
이런 공동 심포지엄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향후 발전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믿습니다.

아울러 매년 개최하는 춘계, 추계 정기 학술대회가 대내외적으로 참여 인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입니다.
특히 지난 해 5월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정기 학술대회가 유례없는 회원님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뤄져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 5월 춘계 정기 학술대회는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저명한 석학과 여러 연자들을 모시고 알찬 학회를 열 것을 약속드리며, 2020년에도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속에 우리 대한소아신경학회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들과 학회 임원님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여러분들 모두 새해에 소원 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져 기쁨을 만끽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